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팀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조별리그에서 김민재를 볼 수 없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니 그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뮌헨은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최종 3차전에서 벤피카에 0-1로 패했습니다. 승점 6점(2승 1패)으로 벤피카에 이어 C조 2위(2승 1무)를 차지했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대회 첫 패배였습니다. 뮌헨은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만, 레온 고레츠카, 조수아 키미히, 콘라드 라이머 등 주축 선수들을 빼고 선발 라인업을 순환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13분 안드레아스 실더럽이 프레드릭 올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뮌헨은 케인, 키미히, 마이클 올리스를 투입해 주도권을 잡았지만 반격에 실패하고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독일 프로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왼쪽)와 해리 케인.

김민재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랫동안 앓아온 아킬레스건 부상이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통증을 견디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수비 라인 부상으로 쉴 틈이 없었고 진통제를 복용하면서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시즌 32경기 중 27경기에 출전해 2,289분 동안 뛰며 2골을 넣으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헌신의 대가는 씁쓸했습니다. 결국 쓰러진 김민재는 우승이 확정된 후 5월 초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먹튀검증

김민재를 기다립니다. 김민재는 이전 경기와 달리 이번 벤피카 경기를 앞두고 팀과 함께 훈련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복귀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16강 토너먼트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

뮌헨은 30일 오전 5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D조 1위 플라멩구(브라질)와 16강전을 치릅니다. 김민재가 복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